키움 히어로즈의 안치홍 선수가 1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T전에서 18년 만의 첫 끝내기 만루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5연패 탈출에 기여했다. 경기 전반적으로 침묵했던 안치홍은 9회말 만루 상황에서 KT의 만루 작전을 꺾는 결정적인 순간에 홈런을 쳐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키움은 1사 만루 상황에서 김민수를 투입했지만, 안치홍에게 기회를 줬고, 안치홍은 이를 놓치지 않고 만루홈런을 기록했다. 안치홍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만루 승부를 예상했다’고 밝히며, 팀의 연패 탈출에 대한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키움은 안치홍의 만루포를 발판 삼아 다음 경기에서 더욱 좋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