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왕사남’의 흥행으로 단종문화제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24일부터 26일까지 영월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조선 제6대 임금 단종의 고혼과 충신들의 넋을 기리는 자리로, 세계유산 장릉과 청령포, 동강 둔치를 배경으로 다양한 행사를 펼칠 예정입니다. 특히, 영화 ‘왕사남’의 장항준 감독이 특별강연에 참여하여 영화와 역사, 영월에 대한 이야기를 관객들과 함께 풀어낼 예정입니다. 축제의 상징적인 요소인 ‘청령포 유배행사’도 처음으로 선보이며, 단종과 정순황후의 가례를 재현하는 행사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한, 조선 왕실 혼례 문화를 재현한 가례는 비극적인 운명 속에 헤어진 단종과 정순황후의 영혼을 위로하는 의미를 지닙니다. 마지막 날에는 도 무형유산인 칡줄다리기와 칡줄행렬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며, 영화 ‘왕사남’에 출연한 박지환 배우도 함께 참여하여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