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에 시즌 최대 악재가 들이닥쳤다. 팀 타선을 주도하던 박준순이 허벅지 통증으로 부상하면서 2주간 회복에 전념한 뒤 기술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1군 복귀까지는 한 달 안팎의 기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박준순의 이탈은 자연스레 베테랑들의 어깨를 무겁게 만든다. 최근 타격 부진을 보였던 양의지와 손아섭의 반등이 팀의 중위권 경쟁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양의지는 16일 롯데전에서 2점 역전 홈런을 기록하며 ‘해결사’로서의 역할을 기대감을 높였다. 구단은 손아섭에게도 기대를 걸고 있으며, 젊은 선수들의 활약과 베테랑들의 반전이 두산의 미래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