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서울 도심이 형형색색의 연등으로 물들었습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오늘 연등회에는 5만 명이 참여해 종로 일대 도로도 전면 통제됐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따르면, 아기 부처부터 연꽃 연등을 든 스님들, 연등 수레까지 행렬이 이어지고 있으며, 저녁 7시부터 시작된 연등 행렬은 서울 흥인지문을 출발해 서울 도심 거리를 환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연등 10만 개가 종로 거리를 수놓았으며, 행렬이 끝난 뒤에는 꽃비를 맞으며 하는 강강술래와 다양한 공연이 어우러진 대동한마당도 밤 11시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경찰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내일(17일) 새벽 3시까지 흥인지문에서 종각에 이르는 구간의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주변 도로 진입도 제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