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의 이숭용 감독이 최근 경기에서 발생한 번트 슬래시 논란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9회초 무사 1,2루 상황에서 번트 사인을 냈지만, 선수 본인이 판단하여 슬래시를 시도했고, 결국 헛스윙 삼진으로 이어져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감독은 ‘감독이 욕을 많이 먹을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아쉬움을 표현하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어려운 5월을 버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상 선수들의 부재와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으로 인해 팀 전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감독은 프런트의 외국인 선수 영입 노력과 선수들의 노력을 칭찬하며,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하고, 한 게임 한 게임을 이기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감독은 ‘마음놓고 할 수 있게끔 해줘야 한다’고 강조하며, 선수들의 창의적인 플레이를 장려하고, 결과에 대한 책임은 감독에게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