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외야수 박재현은 15일 대구 삼성전에서 3-4로 뒤진 9회 1사 2루 상황에서 삼성 마무리 투수 김재윤의 직구를 받아쳐 우월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박재현은 ‘검빨 유니폼’이 데뷔 첫 홈런을 쳤다고 밝히며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당시 몸쪽 공이 잘 들어왔고, ‘넘어갔구나’ 싶었다고 회상했다. KIA 선수단은 이번 3연전에서 타이거즈 왕조 시절을 상징하는 ‘검빨 유니폼’을 착용했으며, 박재현 역시 이 유니폼이 마음에 든다고 언급했다. 그는 데뷔 첫 풀타임 시즌을 치르며 체력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선배들의 도움에 감사했다. 올 시즌 6홈런-8도루를 기록 중인 박재현은 20홈런-20도루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홈런 타자가 아니라고 답하며, 10홈런-10도루부터 달성한 뒤 하나씩 늘려가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