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외국인 타자 해럴드 카스트로의 햄스트링 부상으로 생긴 4번 타자 공백을 메우기 위해, 멕시코리그 홈런왕 출신 아데를린 로드리게스를 4번 타순에 승격시켰다. 전날까지 8경기에서 홈런 5개를 기록하며 괴력을 보여준 아데를린은 KBO리그 데뷔 후 안타 4개가 모두 홈런이었을 만큼 매력적인 폭발력을 선보였다. 김도영은 3번, 김선빈은 2번으로 타순이 변경되었고, 타선 안정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범호 감독은 김도영의 홈런 목표 달성과 함께, 4번 타순에 적합한 선수 찾기에 힘쓰고 있다. 만약 카스트로가 4번을 맡아줬다면 KIA의 고민은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었겠지만, 현재 아데를린의 활약은 타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