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혜리가 이혼 28년 만에 혼자 사는 이유를 밝혔다. 그녀는 과거 이근희와의 결혼이 1년 반 만에 이혼하면서 겪었던 트라우마로 인해 결혼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되었다고 털어놓았다. 방송에서 유혜리는 고양이 세 마리와 함께 사는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며 ‘엄마는 ‘고양이를 데리고 살지 말고 남자를 만나. 평생 고양이랑 살다 죽을래? 저거 어떡하니’ 매일 그런다. ‘그러고 있지 말고 나가. 고양이 끌어안고 집에 있지 말고 밖으로 나가’ 이런다’라며 당시 어머니의 걱정과 잔소리를 떠올렸다. 또한, 안소영과의 만남에 대해서도 ‘엄마를 만나면 꼭 엄마가 그런 얘기한다. 밥을 먹다가 내 눈치를 본다. 나를 이렇게 쳐다보더니 ‘누구 없냐?’ 맨날 이러더라. 내가 누군가를 만나길 바란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하지만 유혜리는 ‘사람을 만나서 누구를 알게 되고 결혼한다는거는 굉장히 신중해야된다. 칼을 식탁에 꽂는다든지 가서 아파트 창문을 다 깨부순다든지. 녹화장 회식자리에 와서 술먹고 아무 사람한테 의자를 던지고 이러는거는 정상 아니지 않나. 그런 것들을 보면서 ‘내가 실수했구나.’ 아버지가 괜히 반대한게 아니었다는걸 그때 알았다. 저는 유난히 그랬던 것 같다. 속을 많이 썩였던 것 같다. 내가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어야하는데 행복한 모습을 못 보여드렸지 않나’고 후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