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환이 구미시 김장호 시장과의 콘서트장 대관 관련 소송에서 1심 판결에 불복하여 항소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승환은 김 시장이 사과하지 않은 것에 대한 불만을 표하며 소송대리인을 기존 2명에서 5배 늘려 총 10명으로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 소송을 통해 지자체의 편협한 행태를 막고, 사회와 문화예술의 공존에 기여할 수 있는 판례를 남기고자 한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이승환과 소속사가 콘서트장 대관이 부당하게 취소됐다며 구미시와 김장호 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구미시는 이승환 데뷔 35주년 콘서트 '헤븐'을 앞두고 안전을 이유로 공연장 대관을 취소했고, 이승환 측은 이에 불복하여 소송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