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13일 고양 소노와의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5차전에서 승리하며 KBL 역사상 처음으로 6위 팀의 우승을 차지했다. 슈퍼팀을 구축한 KCC는 허훈, 허웅, 송교창, 최준용 등 핵심 선수들의 헌신과 이상민 감독의 전략으로 정규리그에서는 완성되지 못했던 조합이 단기전에서 빛을 발하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머쥐었다. 특히 허훈의 위경련에도 불구하고 코트에 나서는 헌신적인 모습과 최준용, 허웅의 궂은일과 득점, 숀 롱의 골밑 장악 등 모든 선수들이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KBL 역사에 새로운 장을 썼다. 선수와 코치와 감독으로 모두 우승을 경험하며 감격에 젖은 KCC는 오랜 무관을 떨쳐내고 챔피언의 자긍심을 느꼈다. 이는 한국 농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