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구장에 갑작스럽게 나타난 시위 트럭이 화제를 모았다. 트럭에는 ‘미래를 담보로 한 10승 좌완 선발의 마무리행 우리가 원하는 건 한 해의 우승만이 아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는데, 이는 LG 손주영 선수의 마무리 보직 결정에 대한 팬들의 불만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염경엽 LG 감독은 깜짝 놀라 트럭을 발견하고, 팀에 대한 팬들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하며 해명에 나섰다. 그는 손주영을 마무리로 선발하는 것은 팀의 올 시즌 목표인 2연패 탈출을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팀의 최정예 라인업을 유지하기 위해 뒷문이 굳건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손주영의 부상 우려가 없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고 보증했다. 염 감독은 또한, 손주영이 가진 멘탈, 삼진 능력, 결정구 능력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그의 성장 가능성을 믿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팀의 목표 달성을 위해 팬들의 따뜻한 응원을 부탁하며, 프런트와 현장의 소통을 통해 선수들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