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준서가 13일 충청남도 서산 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부활의 신호탄을 불었다. 1회초 선두타자 김상민과 김재혁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지만, 함수호에게 포수 땅볼을 유도해 2루주자를 3루에서 잡는 등 위기를 잘 관리했다. 2회에도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6회에도 3루수 뜬공과 삼진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한화는 황준서의 호투 덕분에 3-2로 승리했다. 2024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1순위) 지명 이후 3시즌 동안 부진했던 황준서는 지난달 30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지만, 2군에서 5이닝 1피안타 3볼넷 1사구 3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기록하며 1군 복귀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화는 문동주가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선발진에 공백이 발생한 상황이어서, 황준서의 1군 복귀는 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