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이 다음 주 조정 절차에 돌입한다. 서울고법 가사1부는 13일 오전 10시에 조정 기일을 연다. 지난 1월 첫 변론 이후 4개월 만이며, 대법원은 2심 판결을 파기하고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300억 원이 불법 자금이기 때문에 노 관장의 기여도를 인정할 수 없다는 취지다. 이번 조정에서 양측은 재산 분할 금액에 대한 합의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