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조직의 총책급 범죄자 A씨가 태국에서 추가 송환되어 국내 법원에 넘겨질 예정이다. 그는 2023년 8월부터 작년 4월까지 불법 수집한 개인정보를 활용해 국내 피해자들의 금융계좌와 가상자산 계정에서 380억 원 이상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BTS 정국은 증권계좌 명의를 도용당해 84억 원 상당의 하이브 주식을 탈취당했지만, 즉시 지급정지 조치를 해 금전적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법무부는 확인된 피해자 중에는 유명 연예인과 대기업 회장, 벤처기업 대표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정부와 공공기관 등 웹사이트를 해킹해 개인정보를 탈취한 뒤 피해자들의 명의로 알뜰폰을 개통해 본인인증을 받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경찰청, 외교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해킹, 온라인 사기 등 초국가 범죄를 끝까지 추적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