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김창민 영화감독 살해 사건의 가해자들이 경찰의 초동 수사를 조롱하는 통화 녹취를 공개하며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이 녹취에는 살해 의도가 명백하게 드러나 검찰이 살인죄로 기소할 방침을 밝혔습니다. 사건은 김창민 감독이 발달장애 아들과 식사를 하던 중 술에 취한 일행과 시비가 붙어 발생했으며, 경찰이 도착한 뒤에도 수십 차례 폭행당한 김 감독은 결국 뇌사를 입고 장기 기증 후 사망했습니다. 당시 경찰은 사건 현장 CCTV를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가해자의 진술만을 토대로 공범을 제외한 채 수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녹취는 사건 발생 6개월 만에 검찰의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되었으며, 가해자들의 살해 의도를 명확히 입증하는 증거로 활용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