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가 위치추적장치(AIS)를 끄면 즉시 공격 대상이 된다고 공개적으로 위협한 가운데, 유조선 ‘바스라 에너지’호는 지난 6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 이 선박은 AIS를 완전히 끄고 운항하며 이란의 감시를 피했지만, 나무호가 피격을 당한 상황에서도 위험을 감수한 운항이 계속되고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즉시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로이터통신은 중동산 원유 수출을 유지하기 위한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지만, 미국 측의 봉쇄로 인해 해협 통항은 여전히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한 해운업계 관계자는 ‘암흑 항해’ 방식이 매우 무모하다고 지적하며, 언제든 폭격당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MBN은 미국 해군 측의 경고 방송을 인용하여, 모든 선박에 적용되는 군사 봉쇄 지역에 진입할 경우 즉시 공격 대상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