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등학교의 에이스 한규민 선수가 1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80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부산고와의 16강전에서 대회 첫 승을 기록했다. 한규민 선수는 5이닝 동안 5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으며, 롤모델인 한화 이글스의 문동주 선수에게서 받은 등번호 1번을 모자에 새겼다. 그는 문동주 선수의 영향과 가르침을 힘든 부상에도 불구하고 잘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특히, 스위퍼 구종을 활용하여 하현승을 삼진으로 처리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다. 김의수 감독은 한규민 선수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돌파구를 잘 찾아낸 것 같다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