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세 신구와 87세 박근형이 67년 만에 연극 ‘베니스의 상인’으로 재등장했다. 두 배우는 셰익스피어의 대표 희극인 ‘베니스의 상인’에서 각각 ‘공작’과 ‘샤일록’ 역을 맡아 7월 8일부터 8월 9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오경택 연출은 이 작품이 현대 사회에 ‘자비와 정의’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위대한 고전작이라고 설명했다. 박근형은 60여 년 만에 샤일록 역을 맡아 더욱 완숙된 연기를 선보일 것을 기대감을 높였다. 신구 또한 건강상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연극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며 관객들을 만날 것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