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멕시코에서 개최된 ‘BTS WORLD TOUR ‘ARIRANG’ IN MEXICO CITY’ 콘서트에 15만 명 이상의 팬들이 몰려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2015년 7월 이후 10년 10개월 만에 멕시코에서 열린 완전체 단독 콘서트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었으며, 멤버들은 멕시코 팬들의 환호와 열기에 감사하며 스페인어로 인사를 전했다. 특히 멕시코 전통 프로레슬링 루차 리브레(lucha libre) 마스크를 쓴 댄서들이 등장한 ‘Aliens’ 무대는 큰 웃음을 자아냈고, 뷔가 현지 간식 반데리야(Banderilla)를 즐기는 모습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었다. LA Times는 방탄소년단의 콘서트가 국제 외교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3만 5천 명 이상의 팬이 경기장을 둘러싸면서 교통 통제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멕시코 상공회의소는 이번 콘서트가 약 1억 750만 달러 규모의 경제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했으며, 국내외 관광객 유입에 따라 숙박 부문 약 1,700만 달러, 식음료·서비스 소비는 약 218만 달러 규모로 추산되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6~17일과 19일 스탠퍼드 스타디움에서 추가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산타클라라밸리교통국은 이번 콘서트를 위해 특별 운행 계획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