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잠실 야유 속 ‘홈런왕 부활’ 기대

general 😊 긍정 스포츠경향 2026-05-11
SSG 김재환이 9일 잠실 두산전에서 홈런을 친 뒤 주루하고 있다. SSG랜더스 제공 SSG 김재환이 유니폼을 갈아입은 뒤 두산과의 첫 원정 3연전을 치렀다. 홈 팬들의 야유는 컸지만 김재환이 그간의 부진을 털고 부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심어주기엔 충분한 경기였다. 17년 원클럽맨을 갑자기 떠나보낸 두산 팬들의 허탈함은 지난 8~10일 잠실 SSG-두산전에서 고스란히 나타났다. 김재환은 8일 첫 타석을 앞두고 1루 응원석을 향해 허리 숙여 인사했지만 환호나 박수는 거의 들리지 않았다. 되레 김재환은 매 타석에서 결과와 무관히 홈 팬들의 야유를 받았다. 김재환은 7일 NC전에서 1타점 적시타를 때렸고 8일 두산전에서 멀티 히트, 9일은 2점 홈런을 포함한 3타점 경기를 치렀다. 심리적으로 가장 큰 압박을 받았을 경기에서, 국내에서 가장 큰 구장의 담장을 넘겼다는 데 의미가 있다. 김재환은 “그동안 (좋지 않은) 기간이 길어지면서 나도 모르게 조금 위축되기도 했다”며 “준비한 부분이 실전에서도 나오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덧붙였다. 김재환이 반등하면 SSG 타선 응집력에는 더할 나위 없이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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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스포츠경향 (sports.kh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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