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리그 최장수 아시아쿼터 양재민이 6년 동안 일본 프로농구 무대에서 활약한 후, 군 복무를 위해 잠시 코트를 떠나게 되었다. 그는 2020년 일본에 진출하여 한국인 최초의 B리거가 되었으며, 이후 신슈 브레이브 워리어스, 센다이 89ERS, 이바라키 로보츠 등에서 꾸준히 경기를 치렀다. 특히 단기간 계약이나 테스트 참가 수준에 머무른 다른 한국 선수들과 달리, 양재민은 로스터 경쟁을 거쳐 수년간 일본 프로무대에서 생존하며 한국 선수들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그는 과거 기자와 인터뷰에서 한국 선수들이 일본에서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는 뜻을 밝혀왔으며, 그의 도전 이후 이대성, 이현중 등 일본행 사례가 잇따랐다. 최근에는 이바라키 로보츠로 이적하여 아시아 올스타 팬투표 1위에 올라 아시아 올스타팀 주장을 맡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