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의 삶을 그린 전기 영화 ‘마이클’이 전 세계적인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북미를 포함한 65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 4억 2,392만 달러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는 음악 전기 영화 사상 최고 오프닝 기록이다. 영화는 캐스팅부터 큰 과제였는데, 마이클 잭슨의 이미지와 아우라를 동시에 담아낼 수 있는 배우를 찾기 위해 2년 동안 준비했다. 제작자 그레이엄 킹은 자파 잭슨을 캐스팅하며 ‘이 사람이다’라고 단언했고, 자파 잭슨은 마이클 잭슨의 정신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영화의 연출가 안톤 후쿠아 역시 진정성을 이번 영화의 핵심 키워드로 꼽았다. 또한, ‘Thriller’ 뮤직비디오 장면은 실제 촬영지와 동일한 거리에서 재현되었고, ‘Billie Jean’을 선보였던 ‘Motown 25’ 공연 역시 유사한 규모의 공간에서 촬영되어 몰입도를 높였다. 레전드 무대를 구현한 제작진의 집요한 디테일은 관객에게 마이클 잭슨의 시간을 입체적으로 복원하는 경험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