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고 내야수 이호민이 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세원고와의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3타수 3안타 2타점의 맹타를 휘둘러 팀의 12-2, 5회 콜드게임 승리에 기여했다. 1회초 2사 1·3루에서 1타점 좌전적시타를 터트렸고, 4회초에도 2루타를 뽑아 득점하는 등 공격력을 과시했다. 이호민은 올해 신인 드래프트 유력 후보로 분류되었으며, 키 185cm, 몸무게 94kg의 당당한 체격에 공격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어린 시절 이대호 선배를 롤모델로 삼고, 끊임없이 노력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호민은 "드래프트를 앞두고 있어서 긴장되고 사이클이 떨어질 시기"라면서도 "후회 없이 해보자는 생각으로 뛰다 보니 결과도 잘 나오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앞으로 우리 나라를 빛내는 것은 물론 다른 이들에게 모범이 돼 존경받는 선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