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카데미상(오스카상)이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대응하여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AI로 만든 출연자는 영화의 공식 출연진 명단에 기재되지 않으면 수상 후보에서 배제된다는 것입니다. 특히, 지난해 세상을 떠난 배우 발 킬머를 AI로 되살린 영화의 등장으로 인해 AI 기술의 활용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인간의 창작 기여도를 고려하여 수상작 선정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국제장편영화상 심사 대상에도 부산국제영화제가 포함되어, 권위주의 국가에서 출품 기회를 얻지 못하는 독립 영화를 보호하려는 의도도 담겼습니다. 아카데미는 영화 제작에 AI 사용을 원천적으로 금지하지 않았으며, AI 사용과 관련해 의문이 제기될 경우 추가 정보를 요청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