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영주 감독이 전주국제영화제 ‘J 스페셜: 올해의 프로그래머’로 선정되며 ‘낮은 목소리 - 아시아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을 비롯한 그의 작품들을 소개했다. 그는 1995년 이 다큐멘터리로 데뷔하며 위안부 문제를 환기한 바 있다. 특히, ‘저라는 인간의 요만한 좋은 점은 모두 다 할머니들에게서 배운 것’이라고 말하며 할머니들의 투쟁과 헌신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그는 ‘사죄와 배상을 받아내지 못했지만, 할머니들의 운동이 성공했다’고 강조하며, 전시 성폭력이 전쟁 범죄임을 인정받은 데 그들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아라비아의 로렌스’와 ‘청년의 바다’를 비롯한 오가와 신스케 감독의 작품을 선정하며, ‘청년의 바다’를 놓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주영화제와는 1960년대 영화 문화가 활성화된 곳에서 인연을 맺었으며, 차기작으로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당신의 과녁’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