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찬희가 5선발로 임명되었지만, 원태인과 김도환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하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데뷔 첫 선발 등판에서 3이닝 동안 59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팀의 연패를 끊지 못하고 패전 투수가 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출했다. 원태인은 장찬희에게 부담을 안긴 점을 사과했고, 김도환은 수비 실수로 패배를 안긴 점을 사과했다. 장찬희는 ‘연패를 끊어 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하며 책임감을 강조했고, ‘다음 경기 선발 투수인 아리엘 후라도에게도 사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KBO리그에서 손꼽히는 선발 투수인 원태인 형과 비교되는 것 자체가 영광스럽다’고 겸손하게 화답했다. 박진만 감독은 장찬희를 5선발로 낙점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고, 장찬희는 선발 투수의 부담감을 즐기며 ‘마인드는 1선발’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