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종양 투병 끝, 래퍼 제리케이(김진일, 42세)가 29일 세상을 떠났다. 2024년 5월 SNS를 통해 뇌종양 진단과 투병 소식을 알렸으나, 2년여의 투병 끝에 영면했다. 그는 2001년 랩 듀오 ‘로퀜스’로 데뷔하며 한국 힙합의 황금기를 이끌었고, 2008년 발표한 정규 1집 ‘마왕’으로 ‘마왕’, ‘독설가’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후 독립 레이블 ‘데이즈얼라이브’를 설립하여 소신 있는 음악 행보를 이어갔으며, 마지막 앨범 ‘홈’에서는 일상의 평온을 노래하며 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그의 힙합계에 남긴 족적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