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거장 이상우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가 26일 지병으로 별세했습니다. 그는 1951년 태어났으며, 1977년 연우무대를 창단하여 한국 창작연극의 황금기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대만 소설가 황춘명의 ‘두 페인트공’을 바탕으로 한 연극 ‘칠수와 만수’는 1987년 동아연극상과 백상예술대상을 수상했고, 이듬해에 안성기, 박중훈 주연으로 영화로도 제작되었습니다. 그는 1995년 ‘작은 연못’을 연출하며 영화 감독으로도 활동했으며, 2016년까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로 재직하며 후진 양성에도 힘썼습니다. 유족으로 부인 류종숙 씨, 아들 일하 씨가 있습니다. 송강호, 문소리 등 배우들과 함께한 작품 다수를 제작하며 한국 연극계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