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친정엄마’ 제작사의 김수미 출연료 미지급 사태가 불거지면서,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연매협)와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한연노)이 강경 대응에 나섰다. 연매협과 한연노는 제작사가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고 묵묵부답인 상황에 대해 ‘영구 퇴출’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수미는 총 1억 6천만원의 출연료를 받지 못했으며, 함께 출연한 이효춘 역시 출연료 전액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무대 스태프들의 임금도 미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양 단체는 제작사가 미지급금을 해결하지 않을 경우, 해당 제작사를 ‘불량 제작사’로 지정하고 유관 단체에 공유하며, 모든 제작 활동에 대한 협력 거부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연매협과 한연노는 이번 사태가 K컬처의 자부심을 훼손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출연료 미지급 사태를 척결하고 업계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