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정철규가 인기 절정 시절 갑작스러운 실종 이유를 밝혔다. 그는 2000년대 초반 최고 인기 코미디언이었던 ‘블랑카’ 캐릭터로 데뷔한 후, 엄청난 인기를 얻었지만, 주변 사람들의 압박으로 ‘블랑카’ 이미지를 지우기로 결심했다. 매일 밤 늦게 귀가하면 술이나 약이 아닌 일기 쓰기를 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했고, 10년간의 우울증을 겪었다. 그는 ‘인기 1년 2개월 동안은 성공했지만, 사람들은 ‘블랑카’ 이미지를 지우면만 살 수 있다고 말했고, 그 압박감 때문에 ‘블랑카’를 증오하게 되었다. 그는 매일 11시경 일어나 햄버거, 맥주, 소주를 편의점에서 사 먹고 수면제와 항우울제를 매일 복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