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CC 이지스가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를 꺾고 챔피언결정전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습니다. 숀 롱은 27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경기 지배력을 과시했고, 최준용은 21점 9리바운드로 팀에 힘을 보탰습니다. 정규리그 내내 부상 악재에 시달리며 6위에 머물렀던 KCC는 포스트시즌에서 완전히 다른 팀으로 변모하며 ‘호화 전력’의 진가를 드러냈습니다. 특히 리바운드에서 38-27로 크게 앞서며 제공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습니다. 정관장은 조니 오브라이언트, 아반도, 전성현 등 주요 선수들이 분전했지만, KCC의 집중력과 공격 효율을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팽팽한 흐름 속에서 KCC는 3쿼터에 몰표득점을 올리며 격차를 벌려 승리를 확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