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K리그 판 바꾼다…잔나비 공연까지 ‘The 3rd Half’ 선언

music 😊 긍정 OSEN 2026-04-24
전북현대모터스가 K리그에 없던 새로운 문화를 꺼내들었다. 24일 경기 종료 이후 이어지는 콘서트형 프로그램 ‘The 3rd Half’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K리그에서 경기 후 공연을 공식 콘텐츠로 운영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의도는 분명하다. 단순 관람을 넘어 체류형 경험으로 확장하겠다는 것.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은 팬들이 경기 이후에도 머물며 여운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축구의 열기를 음악으로 이어 하나의 흐름으로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름에도 의미를 담았다. 전반과 후반에 이어 또 하나의 45분. ‘세 번째 하프’라는 개념이다. 기존 하프타임 공연과는 결이 다르다. 경기가 끝난 뒤 시작되는, 또 하나의 메인 이벤트다. 배경도 있다. 6월 월드컵 휴식기로 홈경기 일정이 끊기는 시기를 앞두고 있다. 전북은 상반기 마지막 홈경기를 단순한 경기로 끝내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팬들에게 강한 기억을 남기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첫 무대는 이미 정해졌다. 잔나비가 그 시작을 맡는다.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팀이다. 이번에도 전주성을 채울 준비를 마쳤다. 공연은 5월 17일 김천상무와의 K리그1 15라운드 종료 직후 열린다. 경기의 마침표이자, 또 다른 시작이다. 눈에 띄는 건 가격 정책이다. 별도 비용은 없다. 기존 경기 티켓으로 공연까지 관람할 수 있다. 구단과 아티스트 모두 취지에 공감하면서 가능한 선택이었다. 팬 경험을 최우선에 둔 결정이다.
관련 인물: 전북현대모터스잔나비이도현
출처: OSEN (os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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