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故 전유성이 투병 생활 중에도 끊임없이 활동하며 자신의 열정을 불태웠다. 그는 단순한 개그맨을 넘어 방송 작가, 공연 기획자, 영화 감독 등 다방면에서 독보적인 족적을 남긴 인물로 평가받았다. 특히 그는 ‘개그콘서트’와 ‘웃음을 찾는 사람들’ 등 유명 프로그램을 만들고, 김현식의 데뷔를 장려하는 등 대한민국 방송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의 유작은 최일순 감독의 영화 ‘겨울 소풍’으로, 마지막 작품으로 남긴 메시지가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최일순 감독은 전유성에게 ‘지금까지 잘 놀았다’는 마지막 인사를 받았으며, 그의 유작을 기억하며 영화를 통해 그의 열정을 이어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