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또 한 번 K-드라마 시장에 충격을 안기는 작품으로 돌아왔다. 새로운 영 어덜트 호러 시리즈 ‘기리고’는 익숙한 설정에서 출발하지만, 앱을 통해 소원을 빌면 저주를 받는다는 섬뜩한 설정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한다. 10대 학생들의 불안과 갈등, 그리고 신당처럼 무속적인 요소가 결합된 학교 배경이 긴장감을 더하며, 빠른 리듬으로 진행되는 이야기는 몰입감을 높인다. 작품의 신선한 설정과 이미지는 라이징 신예 배우들의 연기를 통해 더욱 빛을 발하며, 전 8화까지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박윤서 감독은 ‘기리고’가 다른 한국 공포물과 차별화되는 점은 가상공간 안에서 저주를 풀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는 점이라고 강조하며, 작품의 매력을 어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