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남희가 지병으로 사망했다. 1983년 연극 ‘안티고네’로 데뷔한 이 배우는 40년 넘게 연극 무대를 꾸려왔으며, ‘남자충동’, ‘오셀로’, ‘우어파우스트’, ‘세일즈맨의 죽음’ 등 수많은 화제작에 출연하며 독보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1998년부터 2012년까지 대한민국 연극대상 남녀 연기상을 휩쓸며 연극계의 거목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영화 ‘검은 사제들’, ‘강철비2: 정상회담’ 등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도 출연하며 대중에게 사랑받았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