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의 장수 프로그램 ‘TV동물농장’은 32년간 홀로 살아온 할머니와 12년 지기 반려견 콩이의 가슴 아픈 이별을 다룬 특별한 에피소드를 방송했다. 할머니의 건강 악화로 인해 병원행을 거부하고, 콩이가 낯선 보호소로 떠나는 장면은 많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특히 콩이가 꼬리 절단 수술을 받는 과정까지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콩이의 빠른 회복과 할머니와의 재회를 바라는 댓글이 쏟아졌으며, ‘TV동물농장’은 생명 존중의 가치를 일깨우며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001년 첫 방송 이래 20년 넘게 일요일 아침을 책임져온 이 프로그램은 이번에도 ‘이별’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내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분은 수도권 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4.7%를 기록하며 일요일 오전 시간대 예능 강자의 저력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