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레슬러 브록 레스너가 49세의 나이로 링을 떠나게 되었다. 레슬매니아 42에서 NXT 신예 오바 페미에게 패배하며 은퇴를 암시했고, 경기 후 링 위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 현지 매체들은 레스너의 은퇴가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는 예상은 있었지만, 이번 레슬매니아 현장에서 이토록 감정적인 은퇴 장면이 연출될 줄은 몰랐다고 전했다. 2002년 데뷔부터 10회 WWE 챔피언, 전 UFC 헤비급 챔피언, NCAA 디비전 1 챔피언 등 전례 없는 기록을 남긴 레스너는 마지막까지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작별 인사를 남겼다. 그의 은퇴는 프로레슬링 역사에 길이 남을 감동적인 순간으로 기록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