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대기록을 세운 다큐멘터리 영화 ‘란 12.3’이 오는 22일 개봉을 앞두고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예매율 16.3%를 기록하며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하여, 2018년 영화 ‘그날, 바다’ 이후 8년 만에 사회적 이슈 다큐멘터리가 예매율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영화 ‘란 12.3’은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나선 시민들의 기록을 담고 있다. 영화는 전통적인 다큐멘터리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기록과 배우의 연기를 결합한 ‘드라마타이제이션’ 방식을 통해 관객에게 몰입감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음악과 이미지의 조화, 그리고 다양한 시각적 요소를 활용하여 사건의 복합적인 감각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영화는 특정 인물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지 않고, 다양한 시민들의 선택과 행동을 통해 전체적인 흐름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영화 제목에 담긴 ‘란’은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에서 모티브를 얻어, 혼란과 기록을 의미하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