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정세가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에서 20년 지기 동만에 대한 깊은 혐오감을 지닌 영화감독 ‘박경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짜증이 잔뜩 난 얼굴로 노트북을 두드리며 오프닝을 연 데다, 동만을 향한 신랄한 비난과 얄미운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며 웃음보를 자극했다. 특히 영화 개봉 자리에서 동만의 행동에 분노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모습까지 보여주며 캐릭터의 울분과 찌질한 내면을 쫄깃하게 표현했다. 드라마 말미에는 자신의 영화에 동만이 쓴 악평을 보며 화를 내고 급정거를 하는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다. 오정세의 혐관 케미는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